타이틀리스트 2011년형 Pro V1에 대해저는 2011년형
Pro V1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 2011년형
Pro V1은 타구감이 조금 더 묵직한 것 같아요. 드라이버 샷을 할 때 공이 묵직하게 쭉 뻗어나가더라구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바람이 꽤 불었는데
Pro V1은 어떤 샷에도 흔들림이 없었어요. 거리도 작년에 비해 15~20야드가 늘었는데요,
910 드라이버와
Pro V1이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또 스핀량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파5 17번홀에서 3번째 샷이 85야드정도 남았을때 거리가 딱 맞을것 같아서 56도 보키 웨지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볼을 바로 세우려 힘껏 내려 찍었는데 정말 볼이 홀컵 옆에 바로 붙었는데 그 순간 정말 짜릿했습니다.
910 드라이버에 대해 저는
910D2 드라이버 8.5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골프를 시작한 이후 만난 드라이버 중 최고예요.
910 드라이버로 바꾼 후 비거리도 15~20야드나 늘었고 방향성도 좋아졌어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타이틀리스트 리더십 팀(투어선수 지원팀)을 통해 피팅을 받았어요. 910 시리즈는 헤드와 샤프트의 탈부착이 가능해서 다양한 샤프트와 헤드로 시타를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타구감도 찾고 미스샷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팅 이후 스윙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3라운드 내내 함께한 선수들 중에 거리가 가장 많이 나서 항상 마지막 순서로 세컨샷을 했어요. 거기에 이번 대회에서 제 페어웨이 적중률이 ‘100%’ 였어요.
910 페어웨이, 910 하이브리드에 대해저는
910 페어웨이는 13.5, 15도,
910 하이브리드는 19, 21, 24도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 대회는 숏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15도와 21도는 사용하진 않았지만,
910F,
910H 모두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샤프트와 로프트, 라이를 모두 피팅 받았죠.
이번 대회 코스 특성상 그린에서 볼이 뒤로 끝없이 구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볼을 홀컵 앞에 떨어뜨려야 했어요. 그 면에서
910H는 제가 원하는 곳에 바로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정교했고 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줬죠. 그린을 직접 공략하기 좋은 클럽인 것 같아요.
트위터에 제가 사용 중인 910 시리즈 스펙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웃음)
AP2 아이언에 대해710 AP2 Iron #5,6(그라파이트 샤프트) ~ 7,8,9,PW(NS 950 R)저는
AP2 아이언 5번부터 PW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NS 950 R 샤프트를 장착해서 쓰고 있어요. 대부분의 여자 선수들은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은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전 원래 사용하던 샤프트를 껴서 써보니 거리도 클럽 별로 5~8야드 정도는 더 나가고 거리도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요. 이번 대회는 바람이 많이 불어 펀치샷을 구사해야 했는데 제가 원하는 샷을 만들어내는데 너무 편안했습니다.
바로 전주 있었던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심현화 프로도
AP2 아이언을 사용해 우승을 하고 저도
AP2 아이언으로 우승했으니 제대로 된 피팅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클럽을 찾는다면 여자선수들도 충분히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키디자인 스핀밀드 C-C 웨지에 대해보키 웨지는 원래 좋지 않은가요,(웃음) 저는
보키디자인 스핀밀드 C-C 웨지 50, 52, 56도를 사용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항상 사용해 왔고 그루브 규정이 바뀌어 걱정하긴 했지만
보키 웨지로 높은 탄도를 가지면서 볼을 세우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이번 대회는 제가 숏게임 감이 너무 좋아서 과감히
910F 15도와
910H 21도 대신 52도
보키 웨지를 추가해서 보다 정교한 숏게임을 위해 집중했어요. 바운스는 52도 웨지는 08바운스, 56도는 11바운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보키 웨지는 깊은 러프에서나 벙커에서나 잘 빠져 나오도록 도와줘서 어떤 상황이나 위기에서도 편안하게 샷을 할 수 있었어요!
우승소감약 3년 만의 우승을 했어요. 주변 분들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부담감까지 더해지니 제대로된 경기를 보여드릴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연습도 정말 열심히 했고 작년 KB 대회 이후에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죠. 그 시기에 제대로 된 피팅을 통해서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감도 더욱 커졌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김하늘 프로의 타이틀리스트 910 드라이버 스윙 ]
[ 김하늘 프로의 타이틀리스트 910F 페어웨이 스윙 ]
[ 김하늘 프로의 타이틀리스트 AP2 아이언 스윙 ]
[ 김하늘 프로의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스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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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서 2011/04/14 10:47
아쉬운 마스터즈2위 아담 기대했었는데
다음 마스터에는 탑10모두 타이틀리스트가 휩쓸어버리게요
수고하셨어요 타이틀리스트 선수들